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루살렘 성전 (문단 편집) ==== 증축(헤로데 성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christians-standing-with-israel.org/second-temple-jerusalem.jpg|width=100%]]}}} || || 헤로데 대왕의 예루살렘 성전 복원 상상 모형 || [youtube(HHLD6RXVLaM)] [youtube(A2IkxmwkayM)]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 나오실 때에 제자 한 사람이 "선생님, 저것 보십시오. 저 돌이며 건물이며 얼마나 웅장하고 볼만합니까?" 하고 말하였다. >---- >[[마가복음]] 13장 1절 ([[공동번역 성서]]) 페르시아가 알렉산드로스 제국에게 멸망하고, 알렉산드로스 사후 제국이 사분되었다. 이스라엘은 처음에 프톨레마이오스 왕국의 지배를 받았지만 후일 셀레우코스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 셀레우코스의 안티오코스 4세는 제2성전 안에 신상을 세우는 등 유대인들에게 모욕을 주었다. 이에 대한 반기로 일어난 마카베오 혁명으로 제2성전은 복구되었다.[* 이를 기념하는 절기가 [[하누카]], 신약에 나오는 '수전절'이다.] 마카베오 혁명으로 수립된 [[하스몬 왕조]]는 내부 분열로 자멸에 이르고, [[로마 공화국]]의 지원을 받아 헤로데가 유대의 왕으로 즉위한다. 이 사람이 일명 [[헤로데 대왕]]이다. 헤로데는 [[유대인]]이 아닌 [[에돔]] 출신이었는데, 에돔은 [[야곱]]의 형 [[에사오]]의 후손으로 먼 과거에 갈라진 민족이라서 아주 다른 민족이나 다름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때문에 헤로데는 자신의 부족한 정통성을 메꾸기 위해 성전을 증축한다. 이를 '헤로데 성전'이라고 한다. 흔히 제3성전이라고 하지만 유대교의 공식적인 입장에 따르면 제3성전이 결코 아니다. 헤로데는 재건이 아니라 증축을 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헤로데는 기원전 19년에 성전 증축을 시작했으나, 정작 시작한 헤로데는 완공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증축 공사는 기원후 63년이 되어서야 끝났다. >예수께서는 "지금은 저 웅장한 건물들이 보이겠지만 그러나 저 돌들이 어느 하나도 제자리에 그대로 얹혀 있지 못하고 다 무너지고 말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 >[[마가복음]] 13장 2절 ([[공동번역 성서]]) 그렇게 오랜 세월과 온갖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짜내며 겨우 완공된 성전은 '''고작 7년 만에''' [[로마 제국]] 당국과 유대인 간의 갈등[* 막중한 세금과 로마 당국의 유대교에 대한 지나친 간섭, 그리고 [[칼리굴라]] 황제의 실정.] 때문에 벌어진 '[[제1차 유대-로마 전쟁]]' 당시 [[티투스]] 장군[* 나중에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는 그 티투스다. 이 때에는 군대의 지휘관.]에 의해 파괴되었다. 유대인들의 재봉기를 막기 위해 그들의 정신적 구심점인 예루살렘 성전을 없애버렸던 것이다. 이후 [[예루살렘]]과 성전을 잃은 유대인들은 안식처를 잃고 뿔뿔이 흩어져 '''70년부터 1948년까지''' 나라 없는 백성이 되었는데, 이를 유대인의 [[디아스포라]]라고 부른다. 참고로 종교적 이유만으로 로마 제국이 장엄한 성전을 파괴한 것은 아니다. 당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주요 국책사업으로 [[콜로세움|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 건설이 있었는데, 보통 커다란 건물이 아닌지라 자금이 [[네로]] 황제의 '''바다만큼 큰 인공 호수'''가 있다는 황금 궁전을 갈아다 넣어도 부족할 정도였다. 때문에 티투스는 아버지인 베스파시아누스에게 바치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의 화려한 금박들을 죄다 벗겨내고자 했던 것.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인 셈. 경기장 건축은 티투스 대에도 계속되다가 [[도미티아누스]] 시대에 끝났다. [[예수의 성전 정화]]는 헤로데가 증축한 이곳 제2성전에서 벌어졌다. 개요에도 있듯이 성전 중 파괴를 면하고 겨우 남은 부분이 [[통곡의 벽]].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